반응형 짚트랙1 강진 가우도를 걷다 강진버스터미널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는 마량행 농어촌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약 20 가량을 달려 중저마을 정류장에서 하차, 천천히 걸어 가우도청자다리를 건넙니다. 발 아래로 펼쳐지는 강진만의 바다는 만조때에 가까운지 한껏 가득 들어차 있었습니다. 멀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바라보며 다리를 건너 다산다리 지나 정약용과 그의 아들의 일화를 형상화 해놓은 조형물이 있는 곳까지 산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강진군 대구면 쪽에서 넘어가는 청자다리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후 들어 바람이 잦아듭니다. 걷기 좋은 날이었네요. 청자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섬을 돌아갑니다. 데크길을 따라 걷기 좋은 길. 엉금엉금 바다로 들어가는 두꺼비바위를 만날 수도 있지요. 모노레일을 타고 청자타워까지 올라가.. 2022.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