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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여행맛집

강진 부엌여행의 돼조덮밥

by 강진호프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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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먹는 백반과 국밥이 물리던 어느 날, 색다른 식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더에 걸려든 식당 하나. 자주 가는 강진군도서관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네요. 금방 찾아가 돼조(돼지고기조림)덮밥으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다시 들러 다른 메뉴들도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식당입니다.

 

 

 

 

 

 

 

 

 

정면 한켠에 돌출 간판 하나만 달랑 있어서 그동안 보지 못했나 봅니다. 조용히 빛나고 있는 식당의 모습.

 

 

 

 

예쁜 주전자에 차가 담겨 나옵니다. 웰컴티의 개념인 듯합니다. 시원한 녹차였던 것 같은데. 벌써 기분이 좋아지는 아저씨.

 

 

 

 

첫 방문이라 시그니처 메뉴를 골랐습니다. 

 

 

 

 

카츠덮밥과 카레덮밥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식당의 건축과 공간에 담긴 의미들을 잘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식사뿐만 아니라 눈여겨 볼만한 것들이 많군요. 무엇보다 맥주 소주가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반갑습니다.

 

 

 

 

메뉴판 맨 뒷페이지에는 강진군 지도를 그려 알짜 여행팁들을 간추려 놓았습니다. 강진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들러 맛있는 식사도 하고 다양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겠어요. 개인적으로 3번. 바다멍존이 궁금하군요.

 

 

 

 

메뉴판을 즐기는 사이 음식이 나왔습니다. 강진돼조덮밥. 8천원. 담음새도 정갈해 시각적으로 만족감을 얻고 갑니다.

 

 

 

 

밥과 돼지고기조림에 수란과 깻잎 생강 고추가 곁들여 있습니다. 

 

 

 

 

돼조덮밥 맛있게 먹는 방법을 숙지한 후 식사를 시작해봅니다. 

 

 

 

 

순한맛 된장국.

 

 

 

 

특제소스.

 

 

 

 

수란과 돼지고기조림을 잘 섞어 안내문의 방법대로 먹어봅니다. 

 

 

 

 

마지막엔 소스까지 뿌려서 진정한 덮밥으로. 

 

 

 

 

돼지고기로 만든 장조림에 향 좋은 채소들을 올리고 새콤달콤한 특제 소스를 뿌려 먹는 덮밥. 맛이 없을 수 없겠지요. 잘 먹고 시원하고 향 좋은 차로 마무리를 합니다.

 

 

 

 

영업시간.

 

 

 

 

다음에는 돈카츠와 카레 종류 중 무얼 먹어볼까,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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