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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여행맛집44

(충남)홍성맛집 충무집. 얼큰칼국수로 알려진 식당에서 소머리수육에 막걸리 한잔 홍성전통시장 안에는 홍흥집, 70년소머리국밥 등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우소머리국밥집들이 있습니다 소머리국밥 가격도 9천~1만원 하지요 물론 홍성집 같은 가성비 좋은 국밥집들도 한켠에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충무집도 전통시장 안에 위치해 있다 살짝 시장 밖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국밥은 물론 얼큰칼국수로 이름 좀 날렸지요 깔끔한 외관의 충무집 앞마당에 주차도 몇 대 가능하겠습니다 소머리수육에 막걸리가 당겼던 날이었습니다 칼국수가 8천원, 국밥이 9천원, 수육 작은 게 2만원입니다 처음 방문했던 7년전에 비해 수육은 100% 올랐네요 ㅎㅎ 충무집 소머리수육 소 20.0 충남 홍성은 한우의 도시인 만큼 어느 집을 들어가든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가성비의 차원에서 살짝 마음이 더 가는 집들이 있기는 하지요.. 2022. 2. 23.
(충남)홍성맛집 홍흥집. 소머리수육과 돼지내장수육 반반에 소머리국밥과 돼지내장탕으로 가득 채운 밥상 새해 첫날이면 바람도 쐴겸 가족들과 홍성을 다녀오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첫끼를 전통시장 안에서 국밥으로 해결을 하고는 했지요 그중 한 집입니다 홍성전통시장 안에 위치한 홍흥집 영업시간이 짧아 입장하기가 용이치 않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영업중이면 들어가고 영업이 종료됐으면 미련없이 다른 집을 향합니다 혼자 가든, 둘이 가든, 셋이 가든, 넷이 가든 꼭 주문하는 소머리수육과 돼지내장수육 반반 아침이건 오후이건 밤이건 따 마시는 음료수 기본찬과 국밥에 넣을 파와 양념장 돼지내장수육과 돼지내장탕이 이 집 유명세의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쫀득한 홍성의 소머리수육은 언제나 좋아합니다 소머리국밥 돼지내장탕 잡내 없이 끓여낸 돼지내장탕, 한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을 정도의 내장이 들어있습니다 맛있고 따뜻하게 새해 첫 끼를 채.. 2022. 2. 14.
(충남)서산여행 보원사지. 언제나 마음 편해지는 폐사지 답사입니다 충남 서산에는 소박하게 자리잡은 개심사가 있습니다 천주교 성지로 알려진 해미읍성이 또 널찍하게 놓여있고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애삼존불 지나 용현자연휴양림 가는 길목에 덩그라니 폐사지 하나 떨궈놓았습니다 사적 제316호. 절에 대한 역사는 전하지 않으며 현재 넓은 절터만이 있다. 북위 양식을 띤 6세기 중엽경의 금동불입상과 8세기 후반으로 추정되는 금동불입상이 출토되었다. 현재 절터에는 5층석탑(보물 제104호), 당간지주(보물 제103호), 석조(보물 제102호), 법인국사보승탑(보물 제105호), 법인국사보승탑비(보물 제106호)가 남아 있다. - 출처. 위키백과 12월 23일 잠깐 시간이 나 훌쩍 다녀온 서산 보원사지 당간지주 앞에서 5층석탑과 법인국사보승탑과 비까.. 2022. 1. 9.
(충남)금산맛집 인삼골장터순대. 반주 곁들여 맛있는 아침식사가 가능한 오래된 순댓국집 상호명 그대로 오일장이 열리는 장터에서 영업중인 순댓국집입니다 구수한 피순대가 많은 단골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ince 1940 순대명가 (구)순대마을 등의 문구가 보입니다 아침 식사 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가봅니다 "1대 할머니 씨육수를 2, 3대에 걸쳐 24시간 우려내, 옛 맛을 그대로 지켜나가는 보약과 같은 인삼골장터순대!" 순댓국집의 첫 손님들은 오일장 상인분들이십니다 장 준비를 마치고 삼삼오오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순댓국이 나왔습니다 뽀야니 국물이 정직하니 좋아보입니다 특이하게 단무지가 반찬으로 놓여집니다 맛이 어떨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선지를 넣어 만든 피순대가 몇 알 들어 있네요 장터 인심인가요, 가격이 5,000원인데 양이 섭섭하지 않습니다 예상했던대로 국물도 .. 2021. 12. 31.
(충남)금산맛집 저곡식당. 금산 제원면 어죽마을에서 즐기는 도리뱅뱅이와 인삼어죽 지난 가을 어느 즈음, 금산 다녀올 때 들러 궁금했던 인삼어죽을 도리뱅뱅이와 함께 맛보고 왔습니다 천내강 변 어죽마을에 인삼을 활용해 어죽을 내는 집들이 몇 있습니다 둘러보다 그 중 한 곳을 택해 점심을 해결합니다 작은 팬에 도리뱅뱅이가 먼저 단아한 모습으로 놓여집니다 실제로 먹어보기는 처음입니다 익숙한 빨간 양념에 바삭하게 튀겨진 빙어가 고소하게 넘어갑니다 궁금했던 인삼어죽이 올려집니다 국수와 밥이 말아져 있습니다 쌉싸름한 인삼이 씹히는 어죽이 꽤 인상적입니다 막걸리 안주로 열심히 도리뱅뱅이 집어먹으면서 인삼어죽으로 해장까지 해버립니다 그리고 읍내 들어가 인삼튀김에 인삼막걸리로 2차를 했다는 후문이 .. http:// 출처: https://gangjinhof.tistory.com/44 [바람의 노래를 .. 2021. 12. 26.
(충남)홍성맛집 홍성집. 한우의 고장 홍성에서 먹는 소머리수육과 국밥 홍성에 가끔 들리곤 합니다 들릴 때마다 꼭 한 끼는 먹고 올라가려 하지요 한우의 고장인만큼 대부분이 소머리국밥이고 가끔 맑게 끓여낸 돼지내장탕을 택하기도 합니다 홍성전통시장 내 국밥집들이 많습니다 가격차도 천차만별이구요 분위기도 제각각이지요 따뜻한 방바닥에 철퍼덕 앉아 막걸리 한잔하고 싶어 홍성집으로 들어가 수육 한 접시 먼저 주문합니다 새우젓과 시원한 김치 두 종류 그리고 수육을 찍어먹을 소스가 따라나옵니다 막걸리가 당기던 날이었네요 만원짜리 수육 한 접시가 꽤 알찹니다 허겁지겁 막걸리와 수육을 번갈아가며 흡입, 몸도 마음도 금세 충만해집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국밥도 하나 주문합니다 저렴한 가격이다보니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푹푹 퍼먹고 싶어서 깍두기를 투하 국물의 온도를 살짝 낮춥니다 국밥과 하께 .. 2021. 12. 9.
(충남)당진여행. 아미미술관과 신리성지 그리고 우주 최강 볶음밥 우강반점 훌쩍 떠나 여기저기 돌아보기 좋은 충청남도 당진 작은 포구들도 많아 바다를 바라보며 제철 해산물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이번 당진행의 첫 여정지는 아미미술관 미술관이 위치한 터가 아미산 자락입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6.0) '나의 정원 .. 모두의 정원' 이라는 박기호 님의 설치작품이 전시 중입니다 분홍분홍 한 분위기 화사함을 넘어 젊어지는 느낌입니다 전시 공간이 넓지 않아 천천히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여행 다니면서 미술관은 발길이 잘 닿지 않았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미미술관을 나와 천주교 신리 성지를 들렀습니다 올 때마다 탁 트인 전망에 초록 잔디밭이 마음에 듭니다 하늘까지 도와주네요 좋은 풍경을 보고있노라면 늘 좋은 사람들이 떠오르지요 다음에 함께 와야지, 하면서 밥 .. 먹어야지요 솔뫼성.. 2021. 11. 3.
충남 서산에서 홍성까지, 길은 가끔 정처없다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다 서산ic를 진출하여 해미(개심사, 해미읍성) 방면으로 달리는 647번 국도는 도로 좌우측으로 목축지대가 펼쳐집니다. 얕은 구릉에 초록 풀들이 자라고 운이 좋으면 볕 좋은 날 방목되고 있는 소들의 점잖은 모습을 볼 수도 있지요. 4월 벚꽃 만발한 날의 이 국도는 그야말로 낙원이 됩니다. 몇 번이고 차를 멈추고 풍경을 바라보게 되지요. 아마도 목적지까지 시간이 많이 지체될 것입니다. ㅎㅎ 문득 길을 나섰다가, 맛있는 어죽 한 그릇 먹으며 추억에 잠겨보고 홍성까지 달려가 장터 구경에 읍성 산책도 해보았습니다. 그 길었던 하루의 기록입니다. ▶충남 서산에서 홍성까지, 길은 가끔 정처없다 https://youtu.be/uGJcvGC1Klo 202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