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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_log54

photo_log. 소풍 바람 속을 거닐다보면 알게 돼 우리도 바람이라는 것을 2022. 6. 5.
photo_log. 봄 짜장면 짜장면에는 봄의 이름이 묻어있다 벚꽃 징헌 날 먹은 짜장면에는 진한 그리움도 묻어 있었다 2022. 5. 30.
photo_log. 청하 1991 아무도 남지 않았어 시절만 덩그러니 낡아서 빛나네 2022. 5. 24.
photo_log. 그들은 모른다 그들은 모른다 그들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2022. 5. 19.
photo_log. 첫새벽 첫새벽 그 거리를 거닐었다 아직 달궈지지 않은 신선한 공기가 가득했다 2022. 5. 10.
photo_log. 부부와 아이 지켜봐주기 그리고 응원하기 그 이상은 욕심이더라 2022. 5. 8.
photo_log. 그날 방화수류정 남자 셋 여자 둘이 따로 방화수류정에 올랐다 젊은 커플 두 쌍에 생뚱맞은 그레이 아저씨 하나 함께 동북포루에 물드는 석양을 한참을 바라보았다 2022. 5. 3.
photo_log. 운치 석양에 시처럼 버들가지가 늘어졌다 2022. 4. 29.
photo_log. 여섯 개의 풍경 여섯 개의 풍경, 여섯 개의 봄 여섯 개의 찰나를 담다 2022. 4. 25.
photo_log. 마천루 거 참 울창하네 숲도 아닌 것이 빡빡하게 늘어서서 죄다 가려버리네 몇 년 새 길다란 산 하나가 사라져버리네 2022. 4. 17.
photo_log. 5분 후 5분 후 남자는 여자의 등을 쓸어내리고 여자는 연신 휴지로 눈물을 찍어낸다 살다보면 겪게되는 그런 일들로 길은 종종 젖는다 2022. 4. 11.
photo_log. 도다리쑥국 아버지가 한 국자 담아주신 봄 도다리쑥국 2022. 4. 7.